‘엘리자벳·팬텀→웃는 남자’ EMK 대표 뮤지컬 6편 실황, 8월 디즈니+ 공개

[임가을]

[SWTV 스포츠W임가을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 ‘몬테크리스토’,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8월 디즈니+에 공개된다.

6일에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와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가 공개되며 첫 포문을 연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가 겪었던 죽음에 대한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녀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1992년 개막 후 한국을 포함해 14개국 이상 10개의 다른 언어로 공연되며 1천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지난해 개봉된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세계 뮤지컬 실황 영화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도입해 입체적이고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옥주현, 이해준, 이지훈, 길병민, 주아, 장윤석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팬텀’의 실황으로, 지난 2021년 개봉해 다양한 시네마틱 뷰와 클로즈업 뷰로 작품을 담고,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보였다. 규현, 임선혜, 윤영석, 신영숙, 에녹, 김주원, 윤전일, 임기홍 등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

13일에는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와 ‘웃는 남자’가 공개된다.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20년 공연 실황을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로 촬영해 최초로 온-스테이지 밀착 촬영을 구현한 실황 영화다. 카이, 린아, 김준현 등이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다.

‘웃는 남자’도 OTT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지난 2019년 영상화 되어 전국 17개 상영관에서 개봉,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연진으로는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일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어 공개된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아더 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풀어냈다. 카이, 박강현, 김소향, 신영숙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부조리한 사회에서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김소향, 정유지, 도영,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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