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가 지난 3일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 A씨를 아버지의 빈소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나니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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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가 아버지의 빈소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돌아가셨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 결과 아버지의 몸에선 목뼈 골절 등 폭행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던 아들과 어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이어갔고, 지난 3일 장례식장에서 아들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을 입히는 문제로 아버지와 실랑이를 했다”며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나니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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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가 아버지의 빈소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돌아가셨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 결과 아버지의 몸에선 목뼈 골절 등 폭행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던 아들과 어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이어갔고, 지난 3일 장례식장에서 아들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을 입히는 문제로 아버지와 실랑이를 했다”며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나니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양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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