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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광주·전남서 실종된 2명 수색 작업…아직 성과 없어

뉴스1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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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광주·전남서 실종된 2명 수색 작업…아직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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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낮 12시쯤 상습침수 지역인 광주 북구 신안동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낮 12시쯤 상습침수 지역인 광주 북구 신안동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기록적인 폭우 속 광주·전남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이들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7시쯤 전남 순천시 동천에서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쯤 시민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었다.

경찰과 소방, 시 관계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88명이 사고 지점부터 순천만 인근까지 드론과 민간어선 등을 투입해 A 씨를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17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떠내려간 80대 B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닷새째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과 소방 75명, 드론 등을 동원해 서구 상무대교부터 전남 나주 승촌보 구간까지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같은 날 북구 금곡동 일대에서 실종된 C 씨는 전날 오후 전남 담양 광주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와 전남에는 17일부터 사흘간 최대 60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이 기간 누적 강수량은 광주 527.2㎜, 순천 434.1㎜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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