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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바난자, 전작보다 판매량 3배 올랐다

게임톡 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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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바난자, 전작보다 판매량 3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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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타이틀 '동키콩 바난자'의 초기 판매량이 스위치1 타이틀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의 약 세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더게이머를 비롯한 여러 외신은 영국 게임 스토어에서 출시 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출시 당시보다 약 3배 더 많은 수치다.

동키콩 바난자는 스위치2 타이틀 최초로 'MUST PLAY' 뱃지를 받았다. 메타스코어 90점, 유저 평점 9.2점으로 평단과 대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화면 전환이 멀미를 유발한다는 지적 외에는 대부분 평가가 좋다.

특히, 메타스코어 90점은 2025년 출시 게임 중 단 6개 게임만 기록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젤다 스위치2 이식작을 제외하면 단 4개뿐이다. 이에 힘입어 동키콩 바난자는 게임성에 걸맞은 시리즈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비슷한 게임성을 지닌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오프닝 판매량의 절반 수준이지만, 스위치2 보급률을 고려해야 한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스위치1 출시 7개월 이후 출시됐다. 반면, 동키콩 바난자는 불과 1달이다.

동키콩 바난자는 닌텐도의 인기 캐릭터 '동키콩'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 게임이다. 바나나를 원하는 동키콩과 지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소녀 폴린이 힘을 합쳐 거대한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그린다.

동키콩을 조종해 지형 자체를 파괴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폴린이 노래를 불러 동키콩을 강화시키거나 길을 알려주는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조이콘 2 나눔 기능으로 2명이 각각 동키콩과 폴린을 맡는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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