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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순환매 계속…2분기 실적 발표가 관건"

이데일리 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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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순환매 계속…2분기 실적 발표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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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에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당분간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지수는 빠지지 않는 가운데 순환매가 활발하게 발생했다. 오랜만에 코스닥이 코스피를 아웃퍼폼했으며 스타일별로도 코스닥 대형주가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가장 많이 올랐던 조선·방산·원전은 7월 첫째 주 큰 조정 이후 2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금융과 소프트웨어는 큰 폭의 조정받는 등 대체로 최근 급등한 종목을 팔고 언더퍼폼한 종목을 채우는 수익실현 및 비중조절의 성격이 강했다고 전했다.

다음 주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블랙아웃 기간 시작된다. 주말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직을 제안하면 수락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선물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동결 확률을 96% 정도로 반영하고 있어 결과 자체에 변수 생길 가능성은 크진 않을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의 파월 흔들기와 더불어 내부에서도 의견이 한 방향성으로만 가지는 않는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트럼프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지니어스 법’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미국 국채의 수요를 올려서 금리를 낮춰 부채 문제를 완화시키려는 목적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파월이 트럼프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순순히 협조하고 있지는 않으나 수급상으로 금리를 눌러줄 재료가 되는 것은 맞다”며 “다음 주 미국 재무부 리펀딩 계획 공개 예정인데 전체 규모뿐만 아니라 단기채 발행 비중 등에 시장 이목이 집중될 가능성 높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이번 주 핵심 변수는 2분기 주요기업 실적발표로 판단했다. 이번 주는 미국의 알파벳과 테슬라 국내는 SK하이닉스의 일정이 잡혀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근 몇 년간 계속 삼성전자를 아웃퍼폼해오다 지난주 투자의견 하향 조정 등의 여파로 삼성전자를 크게 언더퍼폼했다. 조 연구원은 “실적발표에서 우려를 불식시킬 재료가 유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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