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장애인 교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민의힘·서구2)은 최근 '장애인 교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장애 교원과 시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의 고충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지난 3월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인천시교육청 장애인 교원 편의 지원 조례'의 후속 조치로, 조례 제정 이후 장애인 교원들이 직접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는 장애인 교원 7명을 포함해 미추홀학교 최별 교사, 시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석해 수요 기반 편의지원 확대, 지원 인력 제도 개선, 전담 지원관 지정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손철수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예산 등 여건상 어려움이 있지만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교육부 차원의 장애인교원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제도적으로 신속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시급히 추진하고, 앞으로도 현장과 정기적으로 소통해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교단을 지키는 교원들의 노력이 우리 교육의 큰 힘”이라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후속 방안을 마련해, 모든 교원이 차별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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