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폭염, 또 더워지는이유" 알고보니, 청주·강릉·광주날씨 34도

[박준민 기자]

장마전선 위치 (사진출처=웨더뉴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이번 비는 마무리됐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해 오며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이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전체를 덮어 다시 무더워지겠다.

남쪽의 더운 공기까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더 덥겠고, 중국 내륙의 뜨거운 티베트 고기압까지 점차 우리나라로 세력을 넓혀 두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함께 덮으면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워지겠고, 제주도해안과 전남해안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19일부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21일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22일(화) ~ 28일(월)]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22일(화) 오후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 경북권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23일(수) ~ 24일(목)]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
-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1~34도가 되겠다.

[24일(목) ~ 26일(토)]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1~35도가 되겠다.

[27일(일) ~ 30일(수)]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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