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다양한 여론 고려해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
민주당 “강선우, 충분히 소명…국민의힘, 발목 잡지 않길 기대”
민주당 “강선우, 충분히 소명…국민의힘, 발목 잡지 않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됐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반면 보좌진 갑질 논란이 거셌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다양한 여론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즉각 “국민 눈높이와는 거리가 먼 '측근보호형 인사농단'”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각종 의혹에 휘말려 거취가 주목됐던 교육부 이진숙, 여성가족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 중 한 명만 낙마시킨단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하여 조속히 후속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후보자는 지명 직후부터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꾸준히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이 후보자 교체 필요성이 나왔던 만큼, 안팎의 여론을 종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각종 의혹에 휘말려 거취가 주목됐던 교육부 이진숙, 여성가족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 중 한 명만 낙마시킨단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하여 조속히 후속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후보자는 지명 직후부터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꾸준히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이 후보자 교체 필요성이 나왔던 만큼, 안팎의 여론을 종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반면 보좌진 갑질 논란이 거셌던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하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인사권자로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강선우 여가부 후보자에 대해선 확실히 임명하시는 거라고 보면 되나요?) “그렇습니다.”
임명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내린 결정이라며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즉각 인사 실패를 넘어선 참사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이러한 측근 보은형 인사는 말 그대로 인사 농단입니다.”
당력을 모아 정부의 인사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의혹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발목잡기를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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