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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전력만 보면 서울이 K리그1에서 제일 좋지 않으냐”···“상대 약점 잘 파고들 것” [MK인터뷰]

매일경제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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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전력만 보면 서울이 K리그1에서 제일 좋지 않으냐”···“상대 약점 잘 파고들 것”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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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FC 서울 원정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은 7월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22라운드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3-4-3 포메이션이다. 에릭이 전방에 서고, 루빅손, 이진현이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보야니치, 고승범이 중원을 구성하고, 조현택, 윤재석이 좌·우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스리백은 김영권, 트로야크, 서명관이 구성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 HD 김판곤 감독. 사진=울산 HD

울산 HD 김판곤 감독. 사진=울산 HD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이다. 클리말라가 전방에 선다. 제시 린가드가 뒤를 받친다. 문선민, 안데르손이 좌·우 측면을 맡는다. 정승원, 황도윤이 중원을 구성한다. 김진수, 최준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주성, 야잔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김 감독은 “전력만 보면 서울이 K리그1에서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서울이 안데르손까지 영입하면서 더 공격적인 팀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팀이든 장·단점이 있다. 서울이 공격적인 선발 명단을 내세운다. 약점이 있을 거다. 그 부분을 잘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20경기에서 8승 6무 6패(승점 30점)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라 있다.


말컹. 사진=울산 HD

말컹. 사진=울산 HD


울산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초대형 스트라이커 말컹을 영입했다.

말컹은 K리그1, 2에서 최우수선수상(MVP), 득점왕, 베스트 일레븐을 모두 석권한 스트라이커다.

말컹은 2018시즌 경남 F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한국을 떠났었다. 그런 말컹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울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 복귀를 알렸다.


김 감독은 “4월에 시즌을 마쳐서 몸을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말컹을 생각하시고 보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걱정은 안 한다. 말컹은 자기관리가 확실한 선수다. 개인 운동을 아주 열심히 한다.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거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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