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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김문수, 가평 수해현장 찾아 “실종자 수색이 가장 중요”

헤럴드경제 양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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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김문수, 가평 수해현장 찾아 “실종자 수색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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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20일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 방문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20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대보교 수해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20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대보교 수해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았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서태원 가평군수와 함께 가평군 상면 대보교 일대를 찾아 호우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구조 및 복구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전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뒤 “어떻게 이렇게 큰 나무가 뽑혀 다리 위에 올라올 수 있느냐”며 “무엇보다 실종자 수색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무리한 구조 활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흙탕물로 인한 감염 우려도 있는 만큼 주말에도 진료할 수 있는 병원에서 꼭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평군 조종면·상면 일대는 이날 오전 쏟아진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