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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연락두절' 광주 70대 실종자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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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연락두절' 광주 70대 실종자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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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휩쓸린 실종자 수색(광주=연합뉴스) 18일 광주 북구 신안교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전날 광주에는 하루 426.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안교 부근에서 실종됐다. 2025.7.18 [광주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na.co.kr

폭우에 휩쓸린 실종자 수색
(광주=연합뉴스) 18일 광주 북구 신안교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전날 광주에는 하루 426.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안교 부근에서 실종됐다. 2025.7.18 [광주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폭우가 내리던 날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70대 남성이 실종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광주호에서 수상보트를 타고 실종자를 수색하던 소방대원이 70대 실종자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고려하면 실종자 A씨와 동일인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A씨는 역대급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광주 북구 금곡동 인근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당국은 광주호 일대로 휩쓸려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4일째 수색해왔다.


같은날 북구 신안천에서 사람이 휩쓸려 갔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돼 실종을 의심하고 수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목격자 신고 외 가족들의 실종 신고 등은 이뤄지지 않아 실종을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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