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정비계획(안) 확정
창신동 23-606번지(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창신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지는 창신동 23-606번지와 629번지 일대다. 이곳은 한양도성과 낙산으로 둘러싸인 구릉지형 특성상 교통·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하고 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고층 타워형으로 4542가구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접한 낙산과 한양도성 등 다양한 경관 자원을 활용해 조화로운 단지 배치도 계획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창신동 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못했다"며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심 중심지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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