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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기록적 폭우 피해 속출…피해 최소화 요령은

연합뉴스TV 김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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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기록적 폭우 피해 속출…피해 최소화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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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나흘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사망과 실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에서는 전 군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데요.

피해를 최소화하는 요령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나와계십니까?

<질문 1> 경남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의 극한 호우로 어제 하루에만 사망 5명, 심정지 2명, 실종 2명 등 총 31건의 인명 피해가 기록됐습니다. 폭우가 쏟아질 땐 어디로 대피하는 게 현명할까요?


<질문 2> 경남 산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전 군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집 안에 있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산사태가 발생하면 일단 밖으로 나가는 게 좋을까요?

<질문 3> 만약 제때 대피하지 못해 출입구가 막혔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특히 산사태 지역 근방에서 운전하고 있는 상황도 위험할 것 같은데요. 이럴 때는 각각 어떤 대처법이 있을까요?

<질문 4? 산사태 발생 징후가 명확하게 있습니까? 경사면에서 물이 솟거나 토사물 같은 게 밀려드는 현상은 근처가 아니라면 발견하기 어려운데요. 산이 아닌 민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특히 산청 지역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이 난 지역입니다. 산불이 산사태에 영향을 준 겁니까?

<질문 6> 주택 침수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때 출입문이나 탈출구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하면 어떤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 물막이판 같은 걸 집에 설치하면 효과가 있겠습니까?

<질문 7>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운전 중 차가 떠내려간다고 한다면 당황하게 마련인데요. 일단 차에서 벗어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까?


<질문 8> 사흘간 폭우가 쏟아졌던 광주·전남 전역 누적 강수량이 최고 600mm를 넘어섰습니다. 호우 특보가 해제됐지만 비는 더 내립니다. 아직 미처 물이 채 빠지기도 전에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서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겠습니까?

<질문 9> 최근 몇 년간 강우 패턴을 보면 예전보다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비가 내리는 모습입니다. 유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어떤 위험성이 더 있다고 봐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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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sunggu3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