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는 지난해 7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된 액션 특강에 참여했다. 당시 특강은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수 무술 감독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한소희는 하루 일정의 강의를 맡았지만 실제로는 1주일 간 매일 4시간 씩 학생들과 만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학생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팀장님'이란 별칭을 얻는가 하면, 수업에 참여한 43명에게 사비로 노트북을 선물하며 통큰 행보를 걸었다.
당시 노트북은 총 5,0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으며, 한소희 본인의 요청으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김민수 감독은 "금액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선행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뒤늦게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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