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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재명 선거' 첫 경선, 정청래 63% 승리...박찬대 37%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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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재명 선거' 첫 경선, 정청래 63% 승리...박찬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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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7.19.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7.19.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번째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승리했다.

정 후보는 19일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순회경선 결과 3만5142표를 얻어 득표율 62.77%를 기록했다. 박찬대 후보는 2만846표로 득표율 37.23%였다.이날 순회경선은 선거인단 10만8802명 가운데 5만5988명이 참여해 투표율 51.45%를 나타냈다.

당초 이날 경선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이 고려돼 현장 일정이 취소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공지를 통해 "이번 주말(19·20일) 순회경선 충청·영남권 현장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며 "투표는 온라인으로 정상 진행되며 연설 등은 온라인으로 대체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정견발표를 통해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다. 강력한 개혁 당 대표 후보 정청래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고 민주당 당원의 자부심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검찰·언론·사법개혁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울 것"이라며 "추석 귀향길 뉴스에서 검찰청이 폐지됐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들으시게 될 것이다. (당 대표 취임 후) 3개월 안에 개혁 입법을 끝내 이재명정부의 자동차가 민생을 싣고 쌩쌩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비상계엄 사태 후 치러진 대선에서도 우리는 50%를 득표하지 못했고 저들은 40% 이상을 득표했다.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고 전쟁 중에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은 태평성대가 아닌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을 전시체제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후보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첫 1년을 함께할 당 대표는 달라야 한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유능해야 한다"며 "제가 진짜 개혁의 당 대표다. 국민의 도구로서 할 일을 따박따박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데 있어 저만큼 오래, 가까이, 헌신해 온 사람은 없다"며 "2022년 대선 패배 후 이재명의 계양 출마 제가 먼저 외쳤고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속 칼과 화살을 대신 맞겠단 심정으로 광장에 섰다. 그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과 같은 방식으로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영남권 순회경선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장 일정이 취소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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