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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실패작 ST' 누녜스 향한 끝없는 관심... 바르사-사우디-AC밀란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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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실패작 ST' 누녜스 향한 끝없는 관심... 바르사-사우디-AC밀란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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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리버풀에서 실패한 공격수인 다르윈 누녜스를 향한 관심이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누녜스의 SSC 나폴리 이적이 공식적으로 무산되면서 새로운 구단들이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1999년생 최전방 공격수는 자국 리그의 CA 페냐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9-20시즌을 앞두고 UD 알메리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 32경기 출전해 16골 3도움을 올리며 세간의 주목을 이끌었고, 이어진 2020-21시즌 SL 벤피카의 부름을 받았다.

벤피카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특히 누녜스는 벤피카에서 마주한 두 번째 시즌 41경기에 나서 3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은 빅클럽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마침, 공격수 수급이 절실했던 리버풀이 벤피카에 제안을 건넸고, 2022년 8,000만 파운드(약 1,494억 원)를 지불하며 누녜스를 품에 안았다.


초반 두 시즌의 활약상은 준수했다. 리버풀에서 마주한 첫 번째 시즌에는 15골(4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어진 시즌에는 18골(13도움)을 터트리며 상승곡선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급격한 기량 하락을 직면했다. 누녜스는 2024-25시즌 단 7골(5도움)만을 기록했으며, 이에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다.

누녜스가 가장 먼저 손을 내민 팀은 나폴리였다. 그러나 나폴리는 리버풀이 요구하는 이적료와 누녜스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었고, 이에 방향을 틀었다. 결국 나폴리는 우디네세 칼초로부터 로렌초 루카를 영입했다.

그러나 여전히 누녜스를 원하는 팀은 많은 모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소속의 구단들을 시작으로 유럽의 강호들까지 누녜스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어 "프리미어리그(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누녜스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구단은 PL 외 무대에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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