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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유리할까? 맨유, '역대 최악 ST' 호일룬 내주고 '0골 0도움' MF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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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유리할까? 맨유, '역대 최악 ST' 호일룬 내주고 '0골 0도움' MF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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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다른 의미로 '역대급 트레이드'가 이뤄질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라스무스 호일룬과 더글라스 루이스를 맞교환하고자 한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맨유와 유벤투스가 선수 맞교환 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호일룬과 루이스의 맞교환 시나리오다. 서로의 '포지션 과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효한 방식"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시나리오'가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역사에 길이 남을 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일룬과 루이스 모두 지난 시즌 저조한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

먼저 호일룬은 2023-24시즌 커다란 기대감 속 맨유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어진 2024-25시즌의 활약상은 처참했다. 52경기에 나서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10골 2도움에 그쳤다.

이에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 수급과 호일룬을 내보내고자 한다. 유수의 세리에A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언급된 유벤투스뿐만 아니라 인테르, AS 로마, AC밀란 등과 연결됐다.


루이스도 유벤투스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자원이다. 루이스는 아스톤 빌라에서 준척급 미드필더로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53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상을 눈여겨 본 유벤투스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루이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처참히 실패했다. 2024-25시즌 27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조차 기록하지 못한 것. 반전이 필요했던 루이스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했고, 유벤투스도 이를 허용한 상황이다.

다만 '투토 스포르트'는 아직 트레이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루이스는 맨유의 관심 대상이지만 우선순위는 아니다. 지속적인 정보 요청을 이뤄지고 있다. 다만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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