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코요태 신지가 서울 종로구 뉴스1 사옥에서 'K-페르소나' 정덕현 문화평론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6.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신지와 예비 신랑 문원을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모든 말을 듣고 스스로 신중히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의 영상에는 코요태 멤버들이 신지의 결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가 워낙 큰 주목을 받고 있어서 우리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조심스러웠다"고 말했고, 이에 신지는 "미안하다"며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특히 김종민은 신지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야기해주시는 만큼 모든 말을 다 들어보고 잘 고민해보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는 게 맞을지 스스로 천천히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에 빽가는"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더라"며 "결국 다 걱정에서 비롯된 말들일 것"이라며 신지를 위로했다.
이같은 조언과 위로에 신지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신지는 "댓글 하나하나 보며 마음이 무거웠고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며 "앞으로 더 겸허하게, 신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지는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유튜브 등에서는 그의 과거에 대한 논란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신지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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