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의 중기야] 침구업계, 소비쿠폰 연계한 할인 제품 소개...올 여름 무더위 날린다

알레르망, 정상가 대비 60% 파격할인...사계절 쾌적한 수면 유지
이브자리, 인기 냉감 침구 3종 할인...50% 특별체험가에 구매
웰크론, 냉감 성능 40% 향상...'에어리쿨' 냉감 침구 출시

알레르망 라크로와A [사진=알레르망]

극심한 무더위로 쾌적한 수면환경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온다. 국내 침구업계는 여름철 숙면을 위해 냉감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소개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는 정부 정책이다. 기존 할인에 정부가 주도하는 소비쿠폰이 더해지면서 최소한의 가계부담액으로 침구를 장만할 수 있게 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레르망은 전국 가두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고 정상가 대비 60% 파격 할인 혜택을 담은 '민생회복패키지'를 한정 출시한다. 가격 혜택도 눈에 띈다. Q사이즈 기준 정가 75만원 상당의 제품을 30만원에, S사이즈는 정가 40만원 상당의 구성을 단돈 1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차렵이불은 알레르망의 대표 기능성 원단 '알러지 X-Cover'를 적용해 알레르겐 유발 물질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사계절 내내 위생적이고 쾌적한 수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알레르망 측의 설명이다. 함께 구성된 '커블스 낮은 경추 베개솜'은 C자 곡선 설계로 목과 어깨를 안정감 있게 지지하고, 낮은 높이로 경추 부담을 덜어줘 수면 중 뻐근함이나 피로를 자주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패키지는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쉼과 회복을 더하고자 기획했다"며 "수면은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더 나은 수면환경을 통해 고객의 삶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브자리 쿨파스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 역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동참했다. 이브자리는 여름철에 유용한 냉감 침구를 행사 품목으로 선정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획전을 구성했다. 프로모션은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380여개 이브자리 매장에서 동시 시행된다.

프로모션 품목은 이브자리의 인기 냉감 침구인 △메가쿨 △파아란 △쿨파스 등 3종이다. 행사 기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하면 해당 제품을 50% 특별체험가에 구매할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통기성과 촉감이 뛰어난 3중직 고기능성 접촉 냉감 원사를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브자리는 행사 기간 내 전국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한 고객 전원에게 특별 사은품도 제공할 방침이다.

오영대 이브자리 이커머스사업부 부본부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정부의 민생회복 지원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웰크론 '에어리쿨' [사진=웰크론]

웰크론은 냉감 성능이 40% 향상된 '에어리쿨' 냉감침구를 출시했다. '에어리쿨'은 웰크론이 독자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아이스침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형단면 구조의 냉감원사를 사용하고 '에어터널' 특허기술을 적용해, 자사의 일반 아이스침구 대비 40% 냉감 회복속도를 높였다.

'에어리쿨'에 사용된 이형단면사는 원사 단면이 Y자형인 냉감원사로, 일반적인 원형단면사보다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시키는 기능이 뛰어나다. 여기에 기존 냉감원단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 층을 형성해 전도된 열이 에어터널을 통해 침구 외부로 배출돼 냉감기능을 빠르게 회복하는 게 특징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아이스침구의 냉감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이형단면사를 사용한 '에어리쿨' 냉감침구를 개발하게 됐다"며 "매년 기온이 올라가고 무더위지는 여름철, 첨단소재를 적용한 냉감침구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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