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레드카펫이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시상식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각양각색 드레스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낸 여배우들의 스타일 경쟁이었다.
먼저, 절제된 세련미를 앞세운 블랙 드레스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의 블랙 롱드레스를 선택한 배우들은 고혹적인 분위기와 함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실루엣과 포즈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의 스타일은 한여름 밤 레드카펫 위에서 단연 돋보였다.
우아한 신인, 이수현
청순 매력, 공승연
고혹적인 자태, 서현진
치명적인 눈빛, 혜리
우아 혹은 섹시, 차주영
반면, 로맨틱하고 화사한 분위기의 드레스들도 시선을 모았다. 화이트, 연핑크, 실버, 민트 등 파스텔 톤의 스커트 드레스들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반짝이는 스톤 장식과 어깨를 살짝 드러낸 오프숄더 디자인이 더해져 한층 더 우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늘은 청순하게, 하영
청순 그 자체, 윤아
순백의 요정, 아이유
러블리한 존재감, 박은빈
한쪽은 시크하고 도시적인 매력, 다른 한쪽은 우아하고 몽환적인 무드로 극명한 스타일 대비를 이룬 이번 레드카펫. 배우들의 드레스 선택은 각자의 캐릭터와 분위기를 완벽히 반영하며, 팬들과 취재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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