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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형 경사! '손흥민-김민재' 한솥밥 터졌다…"토트넘-첼시, KIM 관심 있다" 뮌헨 BBC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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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형 경사! '손흥민-김민재' 한솥밥 터졌다…"토트넘-첼시, KIM 관심 있다" 뮌헨 BBC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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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유력지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미래에 대해 보도했다.

폴크 기자는 'CF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현재로서 이 측면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분적으로는 첼시와 토트넘도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2023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김민재는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는 상황에도 계속 경기를 뛰면서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했지만, 뮌헨은 이번 여름 좋은 제의가 오면 김민재를 내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이 김민재를 이적 허용 대상에 올리자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와 토트넘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이 뛰고 있고, 과거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기에 토트넘이 다시 김민재와 연결되자 화제가 됐다.


토트넘 소식통 '더 보이 홋스퍼'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를 위해 움직임을 시작한 클럽 중 하나이다. 라이벌 첼시와의 경쟁도 예상된다"라며 "토트넘은 몇 년 전에도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김민재를 노렸던 시기는 세계적인 명장 조세 무리뉴 감독의 재임 시절이다.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부터, 김민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구단의 반대로 영입에 실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23년 1월 "토트넘에서 데려오려고 했고 김민재와 화상전화까지 했다. 그런데 토트넘이 돈 몇십억원 쓰는 것을 주저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도 무리뉴 감독에게 김민재를 소개해줬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손흥민 전화로 김민재와 영상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 이후 구단에 적극 추천했다"라고 고백했다.

시간이 흘러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의 매각 대상에 포함되면서 다시 한번 토트넘과 연결됐다.

매체는 "토트넘이 수비진에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며, 김민재는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구단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김민재는 훌륭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며 "김민재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흥미진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욱이 토트넘의 스타 선수인 손흥민이 김민재의 입단을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라며 손흥민의 존재로 김민재 영입이 쉬워질 가능성을 주목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꾸준히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고자 하고. 김민재는 분명 유용한 영입이 될 것"이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토트넘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김민재 영입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런던 라이벌이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첼시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첼시는 포르투갈 수비수 헤나투 베이가를 뮌헨에 보내는 조건으로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뮌헨도 베이가에게 긴 시간 관심을 드러냈기에 스왑딜이 이뤄질 수도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