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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존 전략, 해답은 '실행력'… '2025 AI X Startup 세미나' 성료

머니투데이 김재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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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존 전략, 해답은 '실행력'… '2025 AI X Startup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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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X Startup 세미나./사진제공=메인콘텐츠

2025 AI X Startup 세미나./사진제공=메인콘텐츠



인공지능(AI) 기술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실행 중심의 창업 전략을 공유하는 '2025 AI X Startup 세미나'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AWS 코리아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AI 시대 스타트업 생존법, 실행능력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 전략과 경험을 중심으로 창업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종사자, 창업 멘토, 컨설턴트, 창업지원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미나는 총 5인의 연사가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태준 내일의멘토 대표는 'AI 시대 설계 전략'을 주제로, AI 기술과 멘토링을 활용한 창업팀의 실행력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지효선 스타트런 대표는 '마음을 움직이는 피칭 전략'을 통해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얻는 스토리텔링 기반 피칭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AI 시대를 이기는 협업 노하우' 발표에서 비대면 환경에서의 외부 인력과의 효율적인 협업 전략을 소개했다. △임한규 메인콘텐츠 대표는 '실행 기반 창업지원과 슘페터 3.0'을 주제로 실습 중심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박제영 공공강사는 '데이터 시대, 강사 구직 시장의 변화'를 통해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이에 따른 강사 시장의 변화를 진단했다.

이번 세미나는 AWS 본사 공간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기술 플랫폼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민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의 후원 아래 운영돼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의 우수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행사 종료 후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연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강의형 세미나를 넘어 실질적인 실행과 협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AI 전환기에 접어든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는 기술 그 자체보다는 '빠른 실행력', '유연한 협업',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그 해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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