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14일 주택 옥상에서 화분을 던지고 난동을 피운 여성을 붙잡았다./사진=뉴스1. |
경찰이 주택 옥상에서 화분을 던지고 난동을 피우던 여성을 붙잡았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한 여성이 항아리를 골목길에 던지고 난동을 피우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엔 60대 여성 A씨가 주택 옥상 3층에서 항아리로 만든 화분을 던지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경찰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현장 골목길 통행을 통제한 뒤 A씨를 제압해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후 A씨를 인근병원으로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옥상에서 화분을 던지며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 없이 잘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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