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대회는 한국에서 207명, 중국 하얼빈 37명, 우한시 36명, 필리핀에서 37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알프스청소년수련원에서 우의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6일에는 청주아트홀에서 본선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본선 경연은 무술·문화 7종목 15개 부문에서 45팀이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교류대회는 무예 4종목과 문화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무예 종목에 합기도·태권도·삼보 부문에 참가하고, 중국에서는 우슈팀이 참가한다.
문화 종목에는 한국이 무용·음악에, 중국은 예술·노래·댄스, 필리핀에서는 심포니밴드·포크댄스팀이 경연을 치른다.
우수 선수들에게는 충북도지사상, 충북도교육감상, 청주시장상, 청주교육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올해 30회 대회를 맞이해 청소년국제교류활동에 도움을 준 특별공로자 7명에게 청주시장 표창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본선 경연 후 각국 청소년들은 2박 3일간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도 갖는다.
류근형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장은 "각국 청소년들이 교류대회를 통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청주에서 1994년 제1회 한·일 친선무술대회를 시작해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30회 대회를 치르게 되는 올해부터 필리핀까지 참여 국가를 확대해 청소년 국제 교류의 장을 넓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가 주관·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도교육청, 충북도청주교육지원청, 무예신문 등이 후원한다.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 24~29일 총 317명 참가무예 4·문화 3종목 경연대회 2박 3일간 홈스테이도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