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만을 위한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금융전략을 공개했다. 통상 금융조건들은 조합원 개개인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서 설계나 마감재 조건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공사비 다음으로 금융조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개한 사업조건을 통해 대우건설은 4천억원 전후로 추산되는 조합 필수사업비 전액에 대해 CD+0.00%의 파격 금리를 제안했다. 현재 CD금리는 약 2.5% 수준인데, 대우건설은 HUG 보증수수료까지 부담하는 조건도 제시하며 조합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은 최저수준의 금리 제안은 5년 이상 진행되는 정비사업 특성상 수백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여기에 더해 조합원들을 위한 획기적인 분담금 절감 금융전략을 공개했는데, 수요자 금융조달 없이 입주시 100% 분담금 납부 분양수입금내 기성불 실착공 전까지 가장 낮은 물가지수 변동률 적용 등이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들이 입주시 분담금 100% 납부를 제안하고 있지만, 작은 글씨로 "수요자 금융조달조건"이라는 단서조항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자면 조합원 개개인은 입주시 분담금을 100% 내는 것은 맞지만, 해당기간 동안 조합은 분담금 대출을 하여 각종 사업비와 공사대금 상환을 충당해야 하며, 그 과정에 매달 이자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 이자는 입주시 분담금을 100% 납부할 때 함께 청구되는 구조다. 이와 같이 입주시 분담금에 이자까지 내야 하는 실상에서대우건설은 수요자가 금융조달하지 않아 이자가 없는, 진정한 의미의 입주시 100% 분담금 납부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지급방식 및 사업비 상환순서를 조합에 가장 유리한 방식인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로 제안했다. 또한 공사비는 다른 사업비 및 이자비용을 먼저 상환한 뒤, 최후순위로 상환하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놓았다.
조합은 분양수입 발생시 사업비를 최우선으로 상환한 뒤, 조합 통장에 잔여금액이 있을 경우에만 기성률 한도 내에서 공사비를 지급하게 된다. 이는 조합 입장에서 금융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공사대금 납부 연체에 대한 걱정도 없다. 따라서 분양대금이 들어오면 공사비 먼저 지급해야하는 분양불 제안에 비해 탁월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건설업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인건비·자재비 등 건설원가 폭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건이다. 어떤 건설사, 어떤 조합도 해당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대우건설은 현 상황에서 시공사가 가장 크게 양보할 수 있는 조건인 소비자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 중 상승률이 낮은 값을 적용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쟁사는 두 지수의 평균값 적용을 제안했는데, 최근 5년간 두 지수 중 낮은 값과 평균값의 차이로 비추어보면 약 2.6%포인트의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를 전체공사비와 공사기간에 대입해보면 이 조건 하나로 수백억원의 금융비용 차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은 물가인상 유예 기간을 18개월까지 제공해 고물가 시대의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와 같이, 대우건설은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민일 수 있는 분담금 관련, 이와 직결된 가장 큰 비용들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전략을 제시하며 오랜시간 준비된 대우건설의 진심을 전하겠다는 전략이다.
- 동방 컨소시엄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의대상자 선정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
대우건설이 대표 시공 출자자로 참여한 컨소시엄(BNOT㈜)이 7월 16일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상지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2024년 10월 새롭게 도입된 방식으로, 우선협의대상자 선정 이후 정책방향을 고려하여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업을 기획·구체화하는 투자모델이다.
이번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사업은 항만업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상지 공모형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정부가 정책방향과 주변 인프라 연계 방안을 사전에 제시하고, 민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더해 제안서를 보완해나가는 방식으로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사업은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지에 2천TEU급 피더부두 2선석과 3만DWT급 잡화부두 1선석을 조성·운영하는 내용으로, 향후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안서를 구체화한 후 적격성 검토와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항만 분야 1위 실적을 기록하며 항만 인프라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항 신항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정부 정책과 민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항만산업의 혁신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부영그룹, 남양주 '부영 애시앙' 특별 분양 … 인테리어 '1억' 지원
남양주 도농 '부영 애시앙' 아파트 |
최근 서울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는 남양주가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부영그룹에서 공급 중인 '부영 애시앙'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뛰어난 교통 여건, 합리적인 공급 조건까지 고루 갖추며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 도농에 위치한 '부영 애시앙'은 지상 3층~18층 총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43㎡ 총 364세대로 구성돼있다.
주변 다산신도시 등 30평형대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비해 '부영 애시앙'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과 실속 있는 분양 조건을 마련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분양금의 절반을 2년 유예하고(입주 후 1년, 2년 총 2회) 분양금을 일시 납부할 경우 최대 3900만원 까지 선납 할인을 제공해 초기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인테리어 비용 1억원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개인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설계·시공할 수 있어 입주와 동시에 완성도 높은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 가능하다. 부영 애시앙은 주상복합 단지로 은행, 병원, 학원,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단지 내 이마트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마트 쇼핑도 가능하다.
'부영 애시앙' 분양 계약은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에 위치한 도농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