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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멜론·토란 침수 피해 속출…현장 기술지원단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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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멜론·토란 침수 피해 속출…현장 기술지원단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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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곡성군 관계자들이 침수 피해 농경지를 직접 조사하며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들이 침수 피해 농경지를 직접 조사하며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곡성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에 긴급 대응을 위해 영농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멜론·토란 등 주요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7일 관내에 일 평균 289mm의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영농종합상황실을 긴급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같은 날 즉시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하고 지역 특화작목인 멜론, 토란 등에 대한 침수 피해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18일 새벽 6시부터 8시까지 관내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현장 실태 점검을 실시하며, 피해 규모와 유형을 상세히 확인했다.

영농종합상황실은 현재 농가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병해충 방제 및 침수 후 재배 관리 요령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향후 반복될 수 있는 기상 이상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 체계와 사후 복구 대책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서연남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 현장의 피해가 적지 않지만, 영농종합상황실을 통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현장 밀착형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며 "농업인의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복구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전남 곡성군

이동구 기자 pcs819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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