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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껌딱지' 초1 아들, "아빠 죽어" 막말까지…오은영 '쓴소리'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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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껌딱지' 초1 아들, "아빠 죽어" 막말까지…오은영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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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외출에 1시간 내내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 넘는 말을 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엄마 외출에 1시간 내내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 넘는 말을 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엄마 외출에 1시간 내내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 넘는 말을 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18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2개월 전부터 엄마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 한시도 떨어져있지 않으려 하는 초1 아들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삼남매를 둔 금쪽이 부모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초1 첫째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엄마 외출에 1시간 내내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 넘는 말을 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엄마 외출에 1시간 내내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 넘는 말을 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관찰된 영상 속 금쪽이는 등교 준비가 시작되자 급격하게 표정이 굳어지고, 이내 대성통곡을 하며 온몸으로 등교를 거부한다.

금쪽이 엄마는 스스로 준비하며 잘 등교하던 아들이 2개월 전부터 갑자기 이런 행동을 한다고 전하고, 오은영 박사는 "갑자기 생긴 분리불안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삼남매가 엄마와 함께 마트에 간 모습이 공개된다. 금쪽이는 엄마를 돕기 위해 열심히 물건을 가지고 오지만, 엄마는 이를 장난으로 여기며 잔소리한다.


금쪽이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고, 이에 엄마는 마트 구석으로 데려가 따끔한 훈육에 나선다. 그러다 학교 이야기가 나오자 금쪽이는 갑자기 거칠게 반응하고, 엄마도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대응하며 상황은 더 격해진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이것'이 굉장히 높은 아이"라고 분석한다.

엄마 외출에 1시간 내내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 넘는 말을 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엄마 외출에 1시간 내내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 넘는 말을 하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온가족이 외식하러 나온 상황에서 금쪽이는 아빠의 말을 철저히 무시한다.


결국 훈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아빠는 금쪽이를 데리고 나가 대화를 시도하지만, 금쪽이는 온 얼굴로 아빠를 무시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를 지켜보던 금쪽이 엄마는 아빠 훈육에 간섭하고, 그를 대신해 아들 훈육에 나선다.

또한 금쪽이 엄마는 남편에게 거친 언행을 하는가 하면,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남편을 쏘아붙이는 모습을 보인다. 오은영 박사는 온 가족이 아빠를 무시하는 모습에 "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다.

선공개 영상 속에는 금쪽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이 담겼다. 금쪽이는 아빠, 동생들과 병원 놀이를 하던 중, 외출하려는 엄마에게 매달려 "가지 말라"고 애원한다.


엄마가 나가버리자 금쪽이는 급기야 맨발로 집을 뛰쳐나가 엄마를 뒤쫓아간다. 결국 아빠가 붙잡아 데려오지만, 금쪽이는 1시간 넘게 엄마를 찾으며 오열한다. 심지어 아빠를 향해 "아빠 X어", "나 오늘 집 나갈 거야"라며 거친 말을 쏟아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이건 단순한 분리불안이 아니다"라며 "힘의 균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건 아이들에게 영향이 고스란히 간다는 걸 아셔야 한다. 그만 하셔야 한다"고 지적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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