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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가 정신 확산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최선 다할 것”

헤럴드경제 황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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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가 정신 확산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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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년 성과와 비전, 조규일 진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시정 방향으로 K-기업가 정신 확산과 우주산업 미래 100년 정착을 내세웠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시정 방향으로 K-기업가 정신 확산과 우주산업 미래 100년 정착을 내세웠다. [진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취임 4년 차 시정방향으로 ‘K-기업가 정신 확산과 우주산업 미래 100년 정착’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1년은 여러 사업 분야에서 결실을 맺는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특히 진주시가 7년 전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문화, 경제, 도시 인프라, 복지 등 다방면에서 더욱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다면 화합하는 시정과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으로 부강한 진주시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주시가 민선 7기부터 시작된 여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이는 민선 8기 지난 3년의 시간과 이어져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해 “진주시의 품격과 국내외적인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강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진주의 특색 있는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문화도시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K-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LG, GS, 삼성, 효성의 부자 기운이 서려 있는 지수 승산마을에 현재까지 2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는 K-기업가 정신을 청년들과 나누고, 새로운 글로벌 창업가와 혁신 기업가의 탄생을 위해 시대적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시의 미래를 위한 주거·생활·문화 인프라 조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지난 2024년 문산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됐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5곳의 도시재생사업이 순탄하게 진행 중”이라며 “도심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공영 주차타워 확충, 도로 개설 등으로 지난해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로 추진된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는 ▷물빛나루쉼터·김시민호 운영 ▷ 소망진산 유등공원 준공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개관 ▷진주성 내 중영 복원 등의 결실을 맺어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진주시는 이제 우주항공산업을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소형 위성 개발, 첨단 시험시설 구축, 미래 항공기체 실증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국내외 협력과 인재 양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조 시장은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는 위성체, 부품, 시험·인증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진주시가 입주 기업을 위한 지원시설과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우주항공 특화 기업의 집적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