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로 거센 물줄기가 쉼 없이 쏟아져 내려오며, 갈라진 도로 틈새마다 빗물이 고여 깊은 웅덩이가 만들어졌습니다.
밤새 퍼부은 폭우로 광주 지산동 무등산 일대가 곳곳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마을 주민은 비가 장대처럼 쏟아져 나갈 엄두조차 못 냈다며 집 안에 갇혀 꼼짝없이 고립된 밤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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