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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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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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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 등 논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 9일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및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검증 현황’을 주제로 웨비나로 진행, 400여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9일 열린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원진 및 포럼 발표자, 토론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지난 9일 열린 ‘제19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원진 및 포럼 발표자, 토론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속가능성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성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인들과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5월 IFAC에서 발간한 ‘The State of Play: Sustainability Disclosure and Assurance’ 보고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수행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검증 현황 조사 결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회계법인의 인증비율이 6%에 불과해 회계법인의 인증 참여와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조사역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정보의 공시와 인증은 재무정보와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는 재무정보와 별도로 독립형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며, 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 인증비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임현 대구대 교수는 “GHG 프로토콜, ISO 기준 등 국제기준과 국내 지침간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측정과 인증 기준의 국제정합성 및 온실가스 검증의견서의 신뢰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재무적 중요성을 기반으로 하므로, 재무제표 감사인이 지속가능성 인증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재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은 “국가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보고, 스코프 3 산정 가이드라인 발간 및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ISO 기준의 도입 및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기업은 단기간 내에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고자 하지만, 회계법인은 보고서 작성 과정과 내부통제 등을 포괄해 인증을 수행하게 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인식차이로 인해 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 인증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