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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은남산단 기업 관심 증명…산업용지 1차 모집 70% 마감

이데일리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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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은남산단 기업 관심 증명…산업용지 1차 모집 7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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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은남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실제 입주 의향으로 증명됐다.

18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11일 마감한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 결과 9개 필지 중에 6개 필지에 6개 기업이 신청했다.

양주은남산업단지.(조감도=양주시 제공)

양주은남산업단지.(조감도=양주시 제공)


이번 공급은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첫 분양공고다.

앞서 생활용품 전문기업 다이소가 물류용지에 입주를 확정한데 이어 산업시설 분야에서도 입주 수요가 실질적으로 확인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다.

7월 중 입주심사를 시작으로 시는 중복 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추첨을 통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8월 초에 양주시와 입주계약 및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급을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에 접한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실제 기업 유치가 가시화된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도 기업들이 은남산업단지에 관심과 투자를 문의해 오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 제2차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를 통해 추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차 공급 결과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은남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라며 “2027년 10월 준공 전까지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조기에 완료하고 우수한 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북부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