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모자. 사진| 이시영 SNS |
둘째 임신 중인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미국 한달 살이 중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이시영은 SNS에 미국 디즈니 월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중간에 잠깐 비도 와서 너무 시원했고 정윤이 스낵 먹다가 이빨 빠졌다”며 “영상에서 울라프한테 허그하려다 실패한 거 너무 소심해서 귀엽다”고 아들과 보내고 있는 행복한 일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윤이가 이렇게까지 캐릭터들 영접하는데 진심이고 싸인 받는 거에 진심이고 설레하고 떨려 하는지 이번에 알았다”고 귀여운 아들의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시영의 아들이 엄마를 끌어안으며 “나도 사랑해”라고 하는 모습이 담겼다. 행복한 모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8일 직접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다”며 “(전남편과)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편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둘째 임신을 반대한 것은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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