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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비피셜' 터졌다, 올여름에만 무려 '4781억' 투자..."리버풀, 에키티케 영입 근접, 이적료 1307억 이상"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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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비피셜' 터졌다, 올여름에만 무려 '4781억' 투자..."리버풀, 에키티케 영입 근접, 이적료 1307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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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엄청난 지출이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인 휴고 에키티게 영입을 놓고 7,000만 파운드(약 1,307억 원) 이상의 거래를 진전시켰다. 리버풀은 이번 주말까지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에키티케에게 관심이 있었고, 7,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했다. 리버풀의 제안은 그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키티케 본인은 리버풀 이적에 열려 있다. 리버풀은 뉴캐슬의 알렉산드르 이삭 영입을 원했지만, 뉴캐슬은 절대 그를 팔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에키티케는 강력한 피지컬과 탁월한 연계 플레이, 준수한 득점력을 가졌다. 그는 프랑스의 스타드 드 랭스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20년부터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 덴마크의 바일레BK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22년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으며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당시 PSG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즐비했고, 에키티케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런데 일정 조건을 충족할 시, 완전 이적이 성사되는 계약 조항으로 인해 PSG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고, 출전 시간에 불만을 토로하던 에키티케는 2024년 1월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곧바로 잠재력을 폭발한 에키티케는 프랑크푸르트의 신뢰를 받았고, 결국 작년 여름 완전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특히 새로운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한 리버풀이 그를 강력히 원했다. 리버풀은 다윈 누녜스의 부진과 디오고 조타의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최전방 보강이 절실한 상황. 이에 따라 이삭을 원했지만, 뉴캐슬이 절대 팔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고 결국 에키티케로 선회했다. 그리고 현재 에키티케 영입이 임박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이제 한 시즌 잘한 선수에게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밀로스 케르케즈 영입을 위해 총 1억 8,600만 파운드 상당의 돈을 썼다. 그리고 이번에 에케티케 영입에 7,000만 파운드 이상을 투자한다면, 올여름에만 최소 2억 5,600만 파운드(약 4,781억 원)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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