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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 이제 안 본다! 맨유, '월드컵 위너' 노린다…"바이아웃 금액 초과 지불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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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 이제 안 본다! 맨유, '월드컵 위너' 노린다…"바이아웃 금액 초과 지불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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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맨유의 마르티네스 영입 추진이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주요 매체 'Clarin'은 마르티네스가 맨유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아스널에서 성장해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셰필드 웬즈데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헤타페, 레딩 등 임대를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주전 골키퍼로 꾸준히 뛰길 원했고 그렇게 아스널을 떠났다.

마르티네스의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였다.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올라섰다. 이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다만 최근 마르티네스가 아스톤 빌라를 떠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지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가 끝난 뒤 마르티네스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가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마르티네스가 맨유에 자신을 제안했다"라며 "마르티네스는 맨유가 접촉만 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게다가 맨유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입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영국 '골닷컴'은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골키퍼 보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나나의 회복 여부에 따라 대체 자원 영입이 검토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리뷰나'는 "마르티네스는 현재 아스톤 빌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지만 협상이 진전됐다. 'Clarin'은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그는 맨체스터로 향할 준비가 됐다. 그의 계약에 2,500만 유로(약 40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맨유는 이 금액을 초과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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