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오상진♥김소영 결혼 반대한 이유…“이혼 후 구렁텅이 빠져 살아”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I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소영,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결혼을 끝까지 반대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당황한 한석준은 “김소영과의 결혼을 반대한 게 아니라 결혼 자체를 반대했다. 당시의 나는 구렁텅이 안에 빠져있는 것 같은 삶을 살고 있을 무렵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송은이가 “오상진이 결혼과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있었냐”고 묻자 한석준은 “사실 반대다. 오상진은 결혼과 잘 맞을 스타일이다. 아주 삶이 모범적이다. 거의 하와이 시간대에 산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별일 없으면 저녁 8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한석준은 “악의 기운이 가득했던 5년이 있었다”며 결혼 자체를 만류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잘 사는 걸 보고 자신도 재혼 후 행복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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