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7일 뉴스투나잇

■충청 집중호우…내일은 남부에 폭우 예고■

어제 많은 비로 피해가 속출한 충청엔 오늘 역시 시간당 50㎜에서 80㎜ 사이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보다 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산 차량침수 2명 사망…충청 피해 집중■

충남 서산에서 하천이 범람해 차량들이 고립된 가운데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대본 3단계 발령…경기·충남에 특별교부세 긴급지원■

호우피해가 속출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대응 3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가 큰 경기와 충남에 특별교부세 2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 구속적부심 심문…尹 직접 출석 계획■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내란수괴 혐의 재판에 또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일 오전엔 구속적부심 심문이 진행되는데, 윤 전 대통령은 출석해 재판부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호소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李 대통령, 첫 제헌절 만찬서 '개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제헌절인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과 만찬을 갖고 개헌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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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