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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지방소멸 극복 정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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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지방소멸 극복 정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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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 /사진=구레군

구례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 /사진=구레군


[이동구 기자]

구례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지방소멸 극복 정책 인정

구례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지방소멸 극복 정책 인정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지방소멸 위기를 '구례다움'으로 극복하며 추진한 다양한 인구활력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구례군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광복 80주년과 제헌절 77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구례군의 정책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구례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점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5개 분야의 인물과 단체가 수상했으며,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도 국회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함께 수상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속적인 인구정책과 정주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김순호 군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구례군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김순호 군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지난해 1분기 기준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에 달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관광객 수는 64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체류형 관광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유치 정책, 정주 인프라 확충, 도시 전입 인센티브, 관광자원 개발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창출에 기여했다.

현재 구례군은 4대 권역개발사업을 비롯해 양수발전소 유치, 오산 케이블카 설치, 섬진강 관광레저단지 조성(약 2,000억 원 규모), 지역활력타운 유치(약 550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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