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통일전 앞 삼거리로 이어지는 임시가도 모습. 독자 제공 |
경북 경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도로 3곳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우선 17일 오후 4시 40분부터 통일전삼거리에서 통일전으로 향하는 임시도로 통행을 통제했다. 이에 따라 통일전 방면으로 가려는 차량은 사천왕사지 삼거리에서 진입해야 이동할 수 있다.
경주시가 남천의 동방교 교체 공사를 위해 인근 하천 바닥에 설치한 임시도로는 지난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유실돼 응급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유림지하차도 양방향 통행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하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율동 새마을교와 삼릉 앞 세월교의 차량 이동도 제한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 많은 비가 내린데다 앞으로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전에 교통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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