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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우리동네] 섬 정주 여건 개선 '보물섬 168' 사업 백령도서 첫 발

OBS 신영희 인천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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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우리동네] 섬 정주 여건 개선 '보물섬 168' 사업 백령도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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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목요일 인천시의원이 직접 지역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동네 소식을 전하는 시간, 웰컴 투 우리 동네입니다.
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보물섬 168' 사업이 백령도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영희 인천시의원이 전합니다.

【신영희의원 스탠딩】
지속 가능한 섬마을을 만들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인천가톨릭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인천 보물섬 168'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백령도에서 현장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인천의 섬 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관광 불균형 같은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윤선영 / 라이즈 인천섬 사업 책임교수: 섬에는 현재 학교들도 많이 사라져 가고 있고, 남아계신 분들도 고령층이라 실제로 산업에 종사하기가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


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인천 보물섬 168' 사업은, 인천시 섬 특화 정책 'I-RISE'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표는 섬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주민과 청년이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겁니다.

이번 백령도 현장에서는 이야기길 조성 사업과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장태헌 / 백령선주협회장: 이번에 매력을 느낀 게 뭐냐면, 지역의 주민들도 AI 이런 Chat-GPT나 뭐 이런 것들을 미리 빠른 첨단 정보들을 빨리 찾아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해주면 좋겠다.]

인천시청과 옹진군청, 인천관광공사, 인천섬발전지원센터, 백령도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주요 대상지를 직접 걸으며, 섬의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고 보존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선영 / 라이즈 인천섬 사업 책임교수: 백령도에 좋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는데, 안 알려진 것들이 무엇이고 왜 안 알려졌는지를 파악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

주관대학인 인천가톨릭대학교는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의 사업 구조를 설계하고 있는데요.

스토리가 있는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신영희의원 스탠딩】
섬의 삶을 지키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섬 공동체의 시작이 되길 기대합니다.
웰컴 투 우리 동네, 인천시의원 신영희입니다.

[신영희 인천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