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인 엠마 왓슨이 6개월 운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영화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인 엠마 왓슨이 6개월 운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위컴 치안법원은 엠마 왓슨에 대해 벌금 1,044파운드(195만 원)를 결정하고 6개월 면허 정지를 결정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해 7월 옥스퍼드의 시속 30마일(약 48.3km) 제한 도로에서 38마일(약 61.2km)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특히 엠마 왓슨은 이번 과속운전 이전에 교통 벌점이 9점이 쌓여 있었다. 과속에 매겨지는 벌점은 최소 3점이며 벌점이 12점 이상이면 6개월 면허 정지가 된다.
이와 관련 엠마 왓슨은 이날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흥행으로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배우다. 그는 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작은 아씨들'을 끝으로 학업에 매진 중이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창의 작문 전공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