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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DB, 국민이 직접 등록한다…9월까지 최신화

머니투데이 김온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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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DB, 국민이 직접 등록한다…9월까지 최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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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사혁신처 직원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5.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사혁신처 직원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5.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인사혁신처는 오는 9월까지 39만명의 인물정보가 담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정기 현행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인재DB는 정부의 주요 직위 인선 시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 후보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체계(시스템)이다. 지난달 말 기준 38만8742명이 등록돼 있다.

인사처는 경력 등 인재 정보 최신화를 위해 정기 현행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국가인재DB에 현재 등록돼 있고 연락처가 있는 20만명에게 안내 문자와 전자우편이 발송된다.

대상자는 국가인재DB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의 정보를 직접 수정하거나 이력서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국가인재DB에 아직 등록되지 않은 경우엔 직접 신규 등록도 가능하다. 인사처는 본인 정보를 수정하거나 신규 등록한 참가자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이벤트)도 병행한다.

인사처는 국가인재DB를 활용해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기업들이 위원회, 개방형 직위, 임원 후보 등 인재 추천을 요청하는 경우 적합한 후보자를 3~5배수 추천해 최적의 인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1만8043개의 직위에 대해 7만3022명을 추천한 바 있다. 매년 추천 직위와 인원도 증가 추세다.

앞으로 많은 기관이 추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총 84개 활용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설명회'도 개최했다. 식별자(아이디) 발급·승인 절차 간소화, 통합검색 화면 개선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최시영 인재정보담당관은 "정기 현행화는 공직 후보자의 정보를 더 풍부하고 정확하게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국민의 참여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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