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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앞바다서 낚시객이 상어 낚아…해경, 주의 당부

중앙일보 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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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앞바다서 낚시객이 상어 낚아…해경,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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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 55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동쪽 약 3.7㎞(2해리) 해상에서 한 낚시객의 낚싯대에 상어가 건져 올라왔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9시 55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동쪽 약 3.7㎞(2해리) 해상에서 한 낚시객의 낚싯대에 상어가 건져 올라왔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9시 55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한 시민이 청상아리를 낚아 올렸다.

포획된 상어는 길이 약 70㎝, 무게 10㎏가량의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청상아리는 열대 및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속초해양경찰서는 인근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상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수중레저사업자 및 서핑업체 등에 관련 내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상어 등 위험 생물을 목격할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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