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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폭우 탓 주택 외벽 붕괴에 18명 대피…추가 붕괴 위험 없어

뉴시스 이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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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폭우 탓 주택 외벽 붕괴에 18명 대피…추가 붕괴 위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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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6시58분께 공가 외벽 붕괴…9세대 18명 대피
강북구, 1차 안전진단 진행…방수포 배치·응급복구 조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강한 비가 내리는 17일 서울 서초구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강한 비가 내리는 17일 서울 서초구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폭우로 인해 서울 강북구 삼양로의 한 주택가 외벽이 무너졌다.

17일 강북구청, 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공가 외벽이 이날 오전 6시58분께 붕괴했다.

이로 인해 인근 가구 9세대 18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북구청은 임시거주시설이나 친척 거주지 등 이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전문가 1차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추가 붕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방수포를 덮는 등 조치와 함께 응급복구를 진행했다.

구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인근 주민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추가 안전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강북구청 관계자는 "개인 주택인 만큼 원칙적으로 정비는 소유주가 진행해야 한다"면서 "오늘 진행한 전문가 안전 진단에서는 추가 붕괴 위험성은 없는 것 같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이 불안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이동한 주민이 복귀할 수 있도록 할 예정"라며 "추가 일정과 관련해서는 사유재산인 만큼 소유주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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