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186.38) 보다 5.91포인트(0.19%) 오른 3192.2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812.23) 보다 6.04포인트(0.74%) 상승한 818.27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5.7원) 보다 6.9원 오른 1392.6원에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 |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장중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영향이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인 대비 5.91포인트(0.19%) 오른 3192.29에 마무리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해 오전 중 3150선까지 밀리다, 기관이 순매수세 돌아서며 강보합권을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기관은 각각 480억원, 1598억원, 개인은 3356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상품) 리서치부 부장은 "코스피는 최근 3200선을 전후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적 시즌 진행에 따른 주도주와 소외주 사이 키 맞추기가 진행 중이다"며 "방산, 조선, 원전 등 주도주들도 실적 전망에 따라 순환매가 나타나며 코스피 초반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은 4%, 운송·장비는 2%, 보험, 오락·문화, 일반서비스는 1%대 강세, 금속, 음식료·담배, 화학, 의료·정밀기기, 제조, 통신, 유통, 운송·창고, 부동산은 강보합이었다. 섬유·의류는 보합, 전기·가스, 건설, 증권, 비금속, IT 서비스, 금융, 기계·장비, 전기·전자, 종이·목재는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KB금융, 신한지주는 1%대 강세였다. 신한지주, 기아는 강보합,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는 약보합이었고, NAVER는 2%대 약세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보고서에 8.95%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04포인트(0.74%) 오른 818.27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26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708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3%대, 일반서비스는 1%대 강세였고, 제조, 화학,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금속, 금융,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비금속은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의료·정밀기기, 전기·전자, 운송·창고, IT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유통, 종이·목재, 건설는 약보합, 섬유·의류 1%대, 통신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펩트론 19%대, 에이비엘바이오 4%대, 삼천당제약, HLB, 리가켐바이오 3%대, 코오롱티슈진, 에코프로 1%대 강세였다. 파마리서치,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 휴젤은 보합이었고, 클래시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대, 리노공업은 4%대 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원오른 1392.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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