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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목포시의사회 '의료환경 안전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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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목포시의사회 '의료환경 안전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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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등 수사의 질 향상 협약

16일 목포경찰서 내 이준규홀에서 목포시의사회와 목포경찰서가 의료 수사의 질 향상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목포시의사회 제공

16일 목포경찰서 내 이준규홀에서 목포시의사회와 목포경찰서가 의료 수사의 질 향상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목포시의사회 제공


전남 목포시의사회(회장 김명원)는 목포경찰서와 함께 경찰 수사의 질 향상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선 16일 목포경찰서 이준규 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명원(목포제일내과 원장) 목포시의사회 회장과 문병조 목포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관계자, 목포시의사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의료기관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경찰의 적극적 대응과 엄정한 수사로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건에 대한 목포시의사회가 자문 제공으로 수사의 질 향상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문병조 목포경찰서장은 "목포시의사회가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목포시의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의료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의료인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원 목포시의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정확한 의학적 자문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계의 자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