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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대신 낚시와 음료수…'마비노기 모바일'의 역주행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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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대신 낚시와 음료수…'마비노기 모바일'의 역주행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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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넥슨의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17일 여름 시즌 특별 이벤트를 시작한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올여름 게임 시장에서 전투가 아닌 특유의 '생활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역주행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콜헨 해변가' 지역은 파라솔과 모래성 등이 놓인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한다. 이용자들은 이곳을 무대로 여름 음료를 만들어 배달하거나 낚시와 조개 캐기를 즐기는 등 바캉스 콘셉트의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31일까지 진행되는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 퀘스트를 완료하면 '해바라기 머리 장식' 의상과 '정령의 날개'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짜릿한 여름 낚시 대작전!' 이벤트에서는 낚시와 조개 캐기 미션을 통해 염색약과 강화 아이템 등을 획득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냥을 통해 모은 '발바닥 스탬프'로 희귀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주말 접속 시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업계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이번 여름 이벤트가 영리한 차별화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대형 신작들이 대규모 전투와 경쟁 콘텐츠를 앞세워 출시를 예고한 올여름 시장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정면 대결을 피하는 대신 원작부터 이어져 온 고유의 강점을 더욱 부각하는 길을 택했다는 것이다.

낚시 요리 아르바이트 등 비전투 '생활형 콘텐츠'는 마비노기 IP의 핵심 정체성이다. 이번 이벤트는 바로 이 지점을 집중 공략해 기존 핵심 팬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탈을 방지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투의 피로감 대신 판타지 세계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의도다.

'마비노기 모바일' 이진훈 디렉터는 "이번 여름 이벤트는 해수욕장 콘셉트의 특별한 공간과 퀘스트 중심 콘텐츠로 '마비노기 모바일'의 감성을 한층 더 강조하고자 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게임 속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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