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2000만원 투입, 조형물 9개 설치 본격화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골목 명소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직접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조형물 설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창녕읍 교하리 일원 낙후된 골목길을 대상으로 총 3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형물 9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과 연계해 추진되며, 도시경관 개선과 동시에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되는 조형물은 창녕9경과 전통 보부상의 활동을 모티브로 하여 창녕의 정체성과 역사적 서사를 담아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동인구를 증가시켜 골목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성낙인 군수는 골목길 주변 빈 담장에 벽화나 홍보판 설치를 제안하며,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과 연결되도록 사업 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의 관광·문화 자산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5년 7월 말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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