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코 코튼 스프링’ 1.7배 늘려 움직임 효과적 분산
유럽 황실 침대에 사용되던 천연 소재 ‘말총’ 적용
하반기 중 ‘헤리티지’ 침실 가구까지 출시 예정
유럽 황실 침대에 사용되던 천연 소재 ‘말총’ 적용
하반기 중 ‘헤리티지’ 침실 가구까지 출시 예정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신세계까사의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1000만원대의 최고급 매트리스 제품군 ‘마테라소 헤리티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테라소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침대·매트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존재감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헤리티지 제품군은 마테라소가 추구한 수면 철학을 집약해 구현한 브랜드 최상위 제품군으로 고급 자연 소재를 활용하고 설계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신세계까사 마테라소는 1000만원대 최고급 매트리스 제품군 ‘마테라소 헤리티지’를 출시했다.(사진=신세계까사) |
마테라소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침대·매트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존재감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헤리티지 제품군은 마테라소가 추구한 수면 철학을 집약해 구현한 브랜드 최상위 제품군으로 고급 자연 소재를 활용하고 설계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매트리스 스프링은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강철 코일 생산기업 ‘레게트앤플랫’의 ‘칼리코 코튼 포켓 스프링’을 국내 최초로 사용했다. 칼리코 코튼 포켓 스프링은 염색이나 표백을 거치지 않은 100% 면으로 스프링 하나하나를 감싸고 수작업으로 연결한 독립식 구조가 특징이다. 스프링 간 마찰음과 정전기 발생은 줄이고 통기성과 습도 조절 기능을 더했다.
헤리티지 제품군은 이러한 프리미엄 스프링을 기존 포레스트 제품군 대비 1.7배 더 채워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흡수한다. 흔들림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하중의 흐름을 고요하게 분산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설계다.
19세기 유럽 황실 침대에 사용되던 최고급 천연 소재 ‘말총’(Horse Tail)을 사용한 것도 강점이다. 말총은 빨대처럼 속이 비어 있는 기공 구조로 공기의 흐름을 도와 자는 동안 발생하는 습기와 열기를 빠르게 흘려보낸다.
아울러 천연 고무액 코팅을 더해 항균·항진드기 기능까지 갖춰 위생적인 수면 환경을 구현했다.
표면 원단은 고급 소재인 실크와 캐시미어를 혼방한 비스코스를 사용했다. 실크의 부드러움과 보온성, 캐시미어의 포근한 촉감, 비스코스의 우수한 흡습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담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마테라소 헤리티지 제품군 출시를 기점으로 제품 라인과 유통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히며 브랜드 규모를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마테라소 헤리티지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침실 가구를 출시해 고급 인테리어 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는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요소를 고민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세분화된 수면 수요층을 보다 정교하게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