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청년마루, 청년 동아리 활동 본격 출범

청년동아리 사전 교육.

전북 남원시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남원청년마루는 15일 청년 거점공간인 남원청년마루 라운지에서 '2025년 청년 동아리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년 동아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청년협의체 위원 30명으로 구성된 6개 청년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팀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각 동아리는 자신들의 주제와 방향을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연결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나눴다.

사전교육에서는 동아리 운영을 위한 실무 안내를 비롯해 지역 내 자원 활용 방안, 향후 협업 가능한 활동 모델, 청년 간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 등이 함께 공유되어 실질적인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원청년마루가 청년 활동의 거점으로서 동아리 간 네트워킹과 지역 자원과의 실질적인 연계까지 염두에 둔 구성으로 이뤄졌다.

강영재 대표는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첫 발걸음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연결과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종윤 남원청년마루 센터장은 “청년의 자발적 활동이 지역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청년마루가 지속 가능한 기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청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남원청년마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과 협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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