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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명 누구게?' 트럼프 정부 흔드는 엡스타인 사건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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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명 누구게?' 트럼프 정부 흔드는 엡스타인 사건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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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가 사망한 제프리 엡스타인이 트럼프 정부를 흔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트럼프의 지지층 마가(MAGA)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왜 제프리 엡스타인이 관심을 끌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지루하고 지저분한 일이에요.]

현지 시간 15일, 기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왜 지지자들이 엡스타인 리스트에 분노하는지 물었습니다.

민주당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사진을 보라'며 엡스타인과 트럼프가 함께 선 과거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 착취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2019년 사망했는데, 이 사건과 연루된 유명인들의 리스트가 있다는 음모론이 계속해서 존재했습니다.


트럼프는 사업가 시절 엡스타인과 가깝게 지내기도 했습니다.

지지자들인 마가(MAGA) 또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는데, 트럼프는 좌파들이 만든 음모라면서 '마가(MAGA)는 하나의 팀'이라고 지지자를 다독이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보 공개를 망설이는 펨 본디 법무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가운데, 엡스타인 리스트가 트럼프 정권의 중간선거를 뒤흔들 핵심 사건이 될 거라는 분석입니다.


[화면출처 틱톡 'Gavin Newsom']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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